강박장애의 진단 및 인지행동치료, 정신분석치료, 자가치료

 강박이 심한 경우 본인은 의식하지 못하지만 주변에 있는 가족들이 고통을 느끼며 피해를 호소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강박장애의 진단과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봅니다. 치료방법에는 인지행동치료와 정신분석 치료적 접근 그리고 환자 스스로가 자가 치료하는 방법으로 구분됩니다.

 

1. 진단

  - 뚜렷한 강박사고와 강박행동을 합니다.

  - 과도하거나 비이성적인 것에 대해서 집착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 일상생활에서 작은 일로 하루 1시간 이상씩 소요하는 등 기능장애를 일으킵니다(예: 면도).

  - 다른 정신질환(조현병, 망상장애등)이나 신체질환(뇌장애)와 비슷한 부분이 있어서 감별되어야 합니다. 

  - 우울증, 불안장애, 강박성 성격장애, 섭식장애, 뚜렛장애와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2. 인지행동이론

- 특징

  ① 경직된 신념으로 자신의 생각을 통제해야만 한다고 생각함

  ② 생각의 중요성에 대한 과도한 지각(가능성 융합)

  ③ 과도한 위협의 지각

  ④ 불확실한 상황에 대한 과도한 위협 지각

  ⑤ 증명할 수 없는 가상적 위협에 대한 두려움

  ⑥ 왜곡된 추론과 오류적 결론

어떤 생각을 하고 있으면 이 생각을 하고 있음으로 인해 실제로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다.
- 가능성 융합 -

 

-  사고 억제의 반동 효과

   웨그너 : “흰 곰을 생각하지 마세요~!!” 하면 계속 흰 곰을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 

 

- 정서-동기적 설명

  위험 회피 : 강박적인 씻기 행동, 확인 행동

  불완전감 회피 : 재난적 결과에 대한 두려움, 무관한 반복행동

1) 정보처리의 인지적 오류

  - 실수에 대한 염려가 많고 완벽주의적인 성향

  - 사물을 분류하는 기준이 매우 엄격하여 매우 협소한 범주를 생성

  - 자신의 기억을 신뢰하지 못하며 정보 상실에 대한 과도한 두려움

  - 수집물에 대한 강한 정서적 애착을 갖고 있음

** 반추 사고

** 내적 강박행위 유형

  - 가혹한 자기비판적인 생각과 실수를 저질렀다는 생각

  - 과거에 대한 죄책감, 후회, 미래의 생겨날 위험, 누군가를 해치거나 죽이는 생각

  - 비도덕적인 생각, 변태적인 생각

  - 갑자기 모욕적인 말을 외치고 싶다는 생각

  - 당혹스럽고 수치스러운 행동을 하는 생각, 범죄를 일으키고 싶은 충동 행위에 대한 생각

 

2) 살코프스키스 모델

 

3) 라크만 모델 

2. 정신분석적 설명

항문기 억압된 욕구나 충동이 재활성화된다.. 무의식이 의식에 떠오르게 되면 불안을 경험하게 됨.

방어기제 

  - 격리 : 사고와 따라오는 감정을 단절시킴

  - 대치 : 본래 욕구를 다른 것으로 대치하여 위장함으로 불안 감소

  - 반동 형성 : 자신의 욕구에 반대되는 방향으로 이동함

  - 취소하기 : 이미 벌어진 행위를 무효화하려는 시도

 

3. 치료

1) 인지행동치료

 강박사고에 대한 재난적인 해석을 극복하고 합리적이고 융통성 있는 생각으로 대체하도록 함. (ERP_ 노출 방지기법)

  - 평가하기 : 빈도, 배후의 유발 자극,, 구체적인 내용 탐색

  - 교육하기 : 강박사고 개념, 침투적 사고로 인한 불편감 정도 확인

  - 중화 행동 특성 설명하고 이해시키기

  - 치료효과 : 행동치료 > 행동치료+약물치료 > 약물치료

  - 약물치료 : 최소 4~6주, 최대 8~10주 후 효과 나타남

 

2) 정신분석 치료

증상의 의미 탐색, 어떤 기능, 역할하는지 중점

주제 : 성, 공격성, 통제

특징 : 변화에 대한 매우 강한 저항, 모든 상황 통제, 의심, 양가적 태도, 완벽 추구, 과도한 생각으로 인해 재앙이 유발될 수 있다고 느낌

 

3) 자가 치료하기

  - 회피하지 말고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 스스로 느끼는 비현실적인 불안 인식할 수 있어야 합니다.

  - 도전하는 실험정신으로 무장하여야 합니다.

  - 있는 그대로 수용해주는 모습이 있어야 합니다.

  - 스스로 인지한 강박행동 조금씩 지연시켜 봅니다.

  - 현재 하고 있는 강박행동을 둔화시켜 나갑니다. 

 

  정상인의 강박적인 습관이나 성격은 일상생활의 기능을 방해하지 않는습니다. 하지만 원치 않는 사고나 행동으로 고통을 받거나 일상생활에 심각한 지장을 느끼는 경우는 강박 장애에 속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의 치료가 필요합니다. 완치보다는 평생 불안과 스트레스 관리와 스스로 조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것은 마음에서 비롯되니 내 마음을 잘 들여다 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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