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터질지 모르는 시한폭탄 같은 연인, 치료가 어려운 성격장애 유형, 경계선 성격장애의 치료

경계선 성격장애는 성격장애 유형 중에서 치료하기 어려운 유형으로 손꼽습니다.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감지되면 정서적 발작이 심해서 주변인들을 지치게 만들고 떠나가게 합니다. 유기 불안의 두려움과 혼자 남겨진 것에 대한 공허감을 주체하지 못해 충동적이고 공격적인 행동을 서슴치 않습니다. 시한폭탄과도 같은 이들을 치료할 수 있는 방법과 주의할 점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라포 형성하기

치료자와 신뢰롭고 협조적인 치료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약속과 합의는 반드시 준수되어야 하며, 내담자를 혼란스럽게 하는 애매하거나 모호하지 않은 솔직한 의사소통을 해야 합니다. 내담자 중심으로의 주제를 방해하지 않고 들어주고 중간중간 치료자의 화제를 연결시켜 나가면서 진행합니다. 충동적이고 파괴적인 행동을 할 경우의 동기는 대상에 대한 분노나 적개심이 있는 경우, 죄책감을 벗어나기 위해서, 타인을 조종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는 경우 등이 있습니다.

 

2. 개인 심리 치료

치료적 접근의 방법으로는 1:1 상담자와의 만남을 통해서 대화를 하면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습니다. 관계를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에서 어려움을 느끼는 유형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내담자의 스트레스로 작용하는 환경적 요인을 제거하거나 감소를 통해 가능한 신속히 정서적 균형을 회복하고 일상생활을 잘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심리치료 방법입니다. 극심한 혼란스러운 정서 상태나 생명의 위험이 있는 경우, 대인관계의 극심한 갈등의 상황을 초래했을 경우에 해당됩니다.

 

경계선 성격장애를 가진 사람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재구성하여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고 일상생활의 원만한 적응을 돕습니다. 내담자의 인간적 성숙을 이루게 하여 잠재력과 가능성을 발휘하도록 합니다. 뿌리 치료의 주의할 점은 치료자의 경험과 능력, 치료기간이 4~10년 정도의 장기간 동안 필요하므로 내담자의 변화하고자 하는 동기, 내담자의 심리적 자원이 고려되어야 합니다.

 

3. 충동적 행동의 치료적 대처 방법 5단계

1) 인식하기 : 특정한 충동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먼저 인식하기

2) 억제하기 : 충동이 일어남과 동시에 자동으로 하게 되는 행동을 의식적으로 억제하기

3) 점검하기 : 다른 대안적 행동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점검하기

4) 선택하기 : 대안적 행동 중 적절한 한 가지 행동을 선택하기

5) 실행하기 : 선택한 행동을 실행하기

 

4. 치료적 대처

정신증적 증상은 단편적이고 일시적으로 경험한다는 점에서 조현병과 차이가 있습니다. 대상의 부재가 발생할 경우 정신증적 증상을 통해 상실된 대상을 복원하려는 의미를 갖습니다. 관계를 너무 밀착되어 할 경우에는 자기 상실의 공포를 느끼기 때문에 정신증적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정신증적 증상이 심할 경우 입원 치료나 약물 치료를 통해 호전되면 심리치료를 재개할 수 있습니다.

 

5. 가족치료

과잉몰입 유형의 부모는 자녀와 심리적으로 밀착을 요구하며 심리적으로 분리되는 것에 대한 저항, 분노, 적대감, 두려움을 갖는데 적절히 분리될 수 있도록 치료합니다. 무시 유형은 가족들로부터 지속적으로 적절한 지지나 보살핌을 받지 못하고 무시를 당해온 경우에 해당되며 가족들이 내담자의 의존 욕구를 적절히 충족시켜 주어야 합니다.

 

그 외 집단치료, 약물치료, 입원치료의 방법이 있습니다.